9일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내정자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 대학원에서 석사(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30여 년동안 국토교통부와 청와대 등에서 주로 국토, 주택, 도시개발 분야를 담당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5월 국토교통비서관에 임명돼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지 두 달 후인 2017년 7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8년 12월에 퇴직했다.
이후 2019년 7월에 제6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해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등 경제청 운영을 총괄했다.
이원재 내정자는 정부 안팎에서 안팎에서 경제와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국토부 정통관료로 평가받는다. 정부 관계자는 “변동기에 있는 주택과 부동산정책을 정밀하게 다룰 수 있는 몇 안되는 인사”라며 “이 내정자의 중임으로 향후 규제 완화와 집값안정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내정자 프로필
Δ충북 충주(1964년생) Δ서울대 경영학과 Δ영국 요크대 경제학 박사 Δ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Δ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Δ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Δ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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