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명 변경 첫 공식 행보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12일 16시 59분


코멘트

소비자 입장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
우수 아이디어 실제 개발 추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새로운 사명 발표 이후 사내외 첫 공식 행사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소비자 중심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선입견 없이 개선 가능한 부분을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한다.

공모전 주제는 ‘XM3 고객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와 ‘인카페이먼트 상품성 강화’, AS 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 3가지로 구성해 진행했다. 우수 아이디에어 대해서는 상금 최대 100만 원을 수여하고 유관 부서에서 상품성과 사업성을 추가 검토해 실제 상품과 서비스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공모 결과 접수된 총 177개 아이디어 중 해당부문 전문 부서와 경영진 평가를 통해 공모부문 통합으로 총 10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1등은 XM3 내 대형 내비게이션 스크린 확장 기능 아이디어를 제시한 김기영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대리가 차지했다. 정동훈 연구·개발(R&D)본부 수석연구원은 모바일 AS 정비 서비스 아이디어를 출품해 2등에 이름을 올렸다. 주차편의기능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용호 R&D본부 섹션장은 3등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자동차 산업 대변혁 시기에는 수평적·자발적 소통문화로 변화에 유연한 조직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르노코리아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부 목소리로부터 시작해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AS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 중이며 XM3 등 주요 차종에 인카페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품 상품성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