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중고 학생도 ‘저탄소 식생활…aT-전남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6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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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전남 학생들이 함께한다.

공사는 6일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ESG문화 확산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전남도와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교육청과도 협약하면서 전남도 832개 초중고교 18만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은 지구를 지키고, 건강한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70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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