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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파 가격 폭락 속 제주산 햇양파 첫 출하…kg당 800원
뉴스1
업데이트
2022-03-22 14:35
2022년 3월 22일 14시 35분
입력
2022-03-22 14:35
2022년 3월 22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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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 모습(농협 제공)© 뉴스1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전국적으로 양파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제주산 햇양파가 출하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산 조생양파가 20일 첫 출하돼 농협 광주공판장과 창원공판장에서 경매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매 가격은 15kg 기준 1만2000원이다. kg당 경락가는 800원이다.
제주산 중만생종 저장양파 가격(kg 359원)에 비하면 높지만 지난해 조생양파 첫 출하 가격(kg 2133원)과 비교하면 폭락한 수준이다.
도내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600ha로 지난해 524ha와 비교해 76ha(15%)증가했다.
전국 조생양파도 평년 대비 3.0% 증가한 2975ha다.
재배 면적은 증가하고 2021년산 저장양파의 재고 처리도 어려움을 겪어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수급대책으로 농협이 보유한 저장 양파 2만톤을 4월까지 출하 연기해 5월에 판매할 방침이다.
제주 44ha, 전남 100ha 등 산지폐기도 추진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소비 촉진을 위해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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