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에 희망장학금 100억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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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26년간 청소년들에게 후원한 희망장학금이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희망장학금은 4월부터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 김해점, 마산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중소기업 이하의 협력회사와 인근 소상공인, 장애·난치병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지역 인재 600여 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가운데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봅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자녀들도 선발 대상에 포함했고,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미술 전시도 열었다. 특히 부산 센텀시티, 광주, 대구 등에서 지역 예술가와 미술 작품을 유통하는 지역화랑 돕기에 나서기도 했다.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를 도우는 등 지역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6년간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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