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株, 실적 호조·리오프닝 기대감에 강세…하이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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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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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업종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리오프닝(단계적 일상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9시56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6.61%)오른 2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3.57%), 와이지엔터테인먼트(3.45%), JYP Ent.(2.61%) 등도 모두 오름세다.

정부가 현재 확산세와 위중증·치명률 안정세를 이유로 코로나19를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히는 엔터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각국 정부는 호주처럼 백신접종자를 중심으로 국경 재개방을 논의 중”이라며 “위드코로나 상황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3% 증가한 747억원, 에스엠은 1279.4% 늘어난 186억원으로 예상된다. JYP Ent.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46.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9% 감소한 47억원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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