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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IMF, 韓 경제에 긍정적…성장률 조정 폭 크지 않아”

입력 2022-01-25 23:13업데이트 2022-01-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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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지난해에 이어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긍정적 시각은 올해 전망에서도 확인된다”며 “주요국의 성장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된 가운데 우리 경제는 조정 폭이 크지 않은 이유”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한 IMF의 ‘2022년 1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견해를 밝혔다.

IMF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와 비교해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세계경제 성장률은 4.4%로 0.5%p 하향 조정했다.

홍 부총리는 “오미크론 확산, 미·중 등 주요 교역국 회복 둔화 등에 따른 영향에도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경제의 성과, 소비 및 경상수지 호조, 최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거한 2020~2022년 평균 성장률(2.01%)은 주요 7개국(G7) 국가를 모두 웃돌고, 최근 4년 평균 성장률 역시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무리된 IMF 미션단과의 연례협의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IMF 미션단은 ‘한국은 성공적으로 코로나 충격을 극복한 첫 번째 선진국이다’라고 강조해서 평가를 해줬다”며 “양자면담이라는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이와 같은 평가는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IMF 미션단은 한국이 신속한 방역과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코로나에 따른 경제적 상흔을 최소화하면서 소득 증가와 금융 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도 탄력적인 대응력을 바탕으로 회복에 성공적이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올해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하고 변동성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런 위험 요인에서 우리만 예외일 수는 없다”며 “그간 보여준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토대로 한국 경제의 차별적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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