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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217일 만에 또…HDC현산 “피해상황 파악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1 18:11
2022년 1월 11일 18시 11분
입력
2022-01-11 18:10
2022년 1월 11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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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조성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 현장 시공사로, 대형 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여부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께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지만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사고 현장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화정아이파크는 지난 2019년 5월 분양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9층, 8개동,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 총 847가구 규모다.
현재 공사는 58% 가량 진행됐고, 입주예정일은 오는 11월이었지만 이날 사고로 공사 일정은 물론 입주 일정 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 관리’ 여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 이후 안전경영실을 신설하는 한편 근로자 작업중지권 확대, 위험신고센터개설, 골조 공사 안전 전담자 선임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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