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전문가 육성한다…맞춤형 교육체계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21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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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100명 이상의 신입 영양사·조리사 등을 채용하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자 내년부터 새로운 교육 체계와 인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교육 체계 구축에 앞서, 달라진 사업 환경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별 미래 역량 모델을 재정립했다. 미래 역량에는 기본적인 식품영양학적 소양 외에도 점포 관리자로서 상위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SNS 마케팅, 회계 관리, 서비스 설계 능력 등을 새롭게 포함했다.

변화한 역량 모델에 따라 맞춤형 육성 계획(IDP, Individual Development Plan)도 수립했다. 직급, 연차별 공통 교육으로 운영했던 과거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사내 교육 수강 시스템에서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 진단 툴(Tool)을 통해 현재 역량 수준과 강·약점을 확인하면 이를 바탕으로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영양사의 경우 역량 진단 결과 메뉴 구성 능력은 뛰어나나 회계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회계 및 재무 관련 교육을 추천해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개인별로 최적화된 교육 체계를 통해 구성원이 자기계발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푸드서비스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CJ프레시웨이는 기대하고 있다.

처우도 대폭 개선한다. 내년도 전문직 신규 입사자들은 6개월 인턴 기간을 거쳐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정규직 초임 연봉은 이전 대비 최대 22% 상향 조정해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 CJ그룹의 임직원 할인 혜택, 여가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지원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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