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꾸준… 기능성-친환경 시장 개척 눈길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경영혁신 부문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올해 경영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린 천일페인트㈜는 1975년 창립 이래로 40여년 동안 페인트 한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쌓은 기업이다.

목공용 페인트, 건축용 페인트, 특수기능성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날로 변해가는 시장과 환경에 맞춰 환경친화적인 페인트 제품과 고기능성 제품을 연구해 자체 개발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는 천일페인트는 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신재서 회장

천일페인트는 올해 매출 2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꾸준한 시설 투자와 고용 안정 및 신시장 개척 등으로 매출신장을 거뒀다.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연구소 건물 신축 등에 12억 원을 집행하는 등 기술 확보를 위해 총 24억 원을 투자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해 연인원 656명, 월평균 54.5명에서 2021년 연인원 653명, 월평균 54.4명으로,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고용 인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베트남에 적층용수지를 약 170t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