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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프리미엄뷰

[프리미엄뷰]“유망 스타트업 키워 경제 살리고 일자리 늘린다”

입력 2021-11-29 03:00업데이트 2021-11-2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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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프로그램’ 운영… 사내 벤처-사외 스타트업 적극 육성
자금-사무실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제공…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
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실장(사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Creative La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한 것으로, 창의적인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0월부터는 C랩 운영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대상인 ‘C랩 인사이드’와 사외 스타트업이 대상인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들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C랩 인사이드’로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 벤처 과제 162개,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242개 등 총 404개를 지원했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도전 정신과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확산
서울 관악구 ‘삼성전자-서울대 공동연구소’에서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과제원들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C랩 인사이드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스타일의 연구 문화를 경험해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현업에서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C랩 과제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경기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삼성전자-서울대 공동연구소’에 마련된 독립된 공간에서 스타트업처럼 근무할 수 있다. 또, 팀 구성, 예산 활용, 일정 관리 등 과제 운영에 대해 팀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며, 직급이나 호칭에 구애받지 않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한다. 특히, C랩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 임직원들이 높은 목표에 대해 더욱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시도이다.

C랩에서 스타트업으로 분사하게 되는 경우에는 5년 내 희망 시 재입사가 가능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매년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C랩 찾아 미래를 향한 도전 강조
이재용 부회장이 2020년 7월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20년 7월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C랩 과제 스핀오프로 청년 창업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스타트업 ‘씨위드’ 이희재 대표가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우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2015년 8월부터 C랩 인사이드의 스타트업 독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해 삼성전자의 우수한 기술과 인적 자원을 외부로 이관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하여 57개 스타트업의 분사 창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47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이 스타트업들이 외부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후속 투자를 유치한 금액은 총 1000억 원을 넘었으며, 전체 기업 가치는 52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3년차 평균 생존율은 41.5%, 5년차 평균 생존율은 29.2%(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기준)이지만 C랩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3년차 생존율은 98%, 5년차 생존율은 65%를 기록하며 국내 평균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14개의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C랩 노하우 사외로 확대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육성
2020년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펫나우’ 직원들이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C랩 아웃사이드는 혁신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도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서울R&D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혁신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방안 모색 기회도 제공한다. 각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약 6개월에서 1년간 △무상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CES, MWC, IFA와 같은 글로벌 전시 참가 지원 △지원금 최대 1억 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24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2개의 스타트업은 총 370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8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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