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네이티브’ 기술 적용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1∼3월)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설계·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기술이다.
이런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5G 코어는 신속하게 새 기능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 안정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장애 발생 상황에서도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차세대 5G 코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도 높은 관심 속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개발을 마치고 구축 단계에 도달한 이번 첫 사례가 이 분야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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