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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수없다” 악플에 정용진이 한 글자로 쿨하게 남긴 댓글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1-11 19:44
2021년 11월 11일 19시 44분
입력
2021-11-11 19:26
2021년 11월 11일 19시 26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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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에게 “재수 없다”는 악플을 남긴 누리꾼에게 쿨한 반응을 보여 화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쳐스컷 본점에 가면 진짜 미국식 ‘남의살’을 먹을 수 있다. 나는 이제 남의살은 무조건 부쳐스컷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멋쩍은 얼굴을 한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외에도 음식을 썰고 있는 모습, 음식을 맛보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재섭(재수없다)”라는 악플을 달았다. 이에 정 부회장은 즉각 “왜?”라고 물었고, 누리꾼은 “사진의 시퀀스가 이상하다. 첫 사진이 느끼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악플에도 쿨한 대응이다”, “‘왜’라는 한 글자로 웃길 줄이야”, “다시 설명해주는 것도 웃기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 요리하거나 골프를 치는 등 소소한 일상을 SNS를 통해 가감 없이 공유하고 있다. 적극적인 소통을 즐기는 정 부회장은 현재 7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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