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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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9곳 성장스토리 공유… “창업가 지속 발굴해 최대한 지원”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삼성전자가 육성한 스타트업 18곳,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한 뒤 독립해 창업한 스타트업 21곳 등이 참석해 각자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업체 ‘실비아헬스’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혼합 현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 등이 참가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 스타트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창업가를 지속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도입했다. 2015년부터 우수 사내벤처가 분사할 수 있는 스핀오프 제도를 시작했고 2018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삼성전자#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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