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 도시로 주목받는 ‘덕하지구’에 후속 분양 나온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2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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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3월 1차 공급 이어 12월 2차 967세대 공급 예정

울산시의 새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울주군 덕하지구가 12월 후속 분양 소식을 알렸다. 덕하지구는 체계적인 지구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되고, 특히 남구 대체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덕하지구는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 상남리 일원 약 32만㎡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거시설과 함께 공원 등의 녹지시설, 상업시설 등의 주거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덕하지구는 울산 주요 편의시설 및 명문학군이 밀집한 남구와 연접해 있어 남구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덕하지구에서는 울산 최대 번화가인 남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롯데백화점(울산점), 현대백화점(울산점), 뉴코아아울렛(울산점),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동해선 덕하역에서는 신해운대역까지 10개 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며, 덕하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태화강역에는 향후 청량리역을 있는 KTX-이음 열차도 개통(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다.

울주군 덕하리 D부동산 관계자는 "덕하지구는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남구의 인프라를 누리는 신흥 주거지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라며 "덕하지구가 조성되는 울주군은 울산에서도 비규제지역에 속해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덕하지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12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한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덕하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3월 공급된 1차와 함께 덕하지구 내 총 1770세대 규모의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덕하지구의 입지적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고, 차량 이용 시 10분대 면 삼산동·달동까지 닿을 수 있어 롯데백화점(울산점), 현대백화점(울산점), 뉴코아아울렛(울산점), 고속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량천이 흐르고 이를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설치돼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청량운동장도 가까워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규모에 걸맞은 조경도 도입할 예정이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서울 강남권역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열십자 단지 배치와 특화 외관설계를 도입해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였다. 또 타입별로 4베이 및 3면 발코니 확장형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3면 발코니 확장 평면은 서비스 면적이 약 11~15평 이상(타입별 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청약 자격, 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6회 납입을 충족했다면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로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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