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위드 코로나’ 앞두고 주류도매사와 상생…구매대금 분할결제 시행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27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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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고통을 분담함하고, 위드 코로나로 인한 국내 주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거래처와 상생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주류구매대금은 오는 11월에 도래되는 결제 금액의 일부를 내년부터 상환하는 것으로 연장되며, 지원사항은 거래처별 개인 신용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향후에도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이번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정으로 주류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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