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2차 사전청약 첫날, 8시간 만에 24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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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5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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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를 포함해 2차 사전청약 첫날 청약 접수 시스템에 접속한 방문자가 8시간 만에 2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에 따르면 LH는 이날 11개 지구, 1만102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중 특별공급 분에 대한 접수를 실시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는 특별공급 사전청약 접수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는 24만197명에 달했다. 최대 동시접속자는 3282명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집값지표가 불안한 가운데, 2년 뒤에 분양가가 확정되는 사전청약은 실수요자 입장에선 ‘안전보험’격이 될 수 있다”며 “1차 사전청약 특별공급분의 경쟁률(15.7대 1)과 비슷하거나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가 2차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는 지역별 물량은 Δ남양주 왕숙2 1412가구 Δ성남 신촌 304가구 Δ성남 낙생 884가구 Δ성남 복정2 632가구 Δ수원 당수 459가구 Δ의정부 우정 950가구 Δ군포 대야미 952가구 Δ의왕 월암 825가구 Δ부천 원종 374가구 Δ인천 검단 1161가구 Δ파주 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일정별로는 특별공급을 29일까지 접수한다. 11월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 600만원 이상’이, 2일에는 일반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다. 11월3일~5일에는 1순위 중 나머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를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이달 25일~29일 해당지역 거주자가, 11월1일~5일에는 나머지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연말까지 2만8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11월엔 하남 교산(1000가구)을 비롯해 과천 주암(1500가구), 양주 회천(800가구) 등에서, 12월엔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가구와 구리 갈매역세권(1100가구), 안산 신길2(1400가구) 등 입지도 신청 받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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