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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힘찬 도약

입력 2021-10-25 03:00업데이트 2021-10-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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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신규 슬로건을 ‘바다에서 미래를!’로 정하고,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정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국적선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은 크게 금융지원과 정책지원으로 나눌 수 있다. 금융지원 사업으로는 △신조선박 투자·보증사업 △친환경설비 개량 특별보증 △선박 매입 후 임대 사업 △컨테이너박스 리스 사업 △항만터미널 및 물류사업 투자 등이 있다. 정책지원 사업으로는 △선박가치평가 및 경제성 분석 △해운인력양성사업 △우수선화주인증제도 △폐선보조금 국가필수선대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2018년 7월 공사 출범 이후 현재까지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 지원 및 선사 경영안정을 위해 총 88개 선사에 6조1647억 원(2021년 7월 기준)의 금융지원을 완료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HMM(옛 현대상선)을 포함한 국적 원양선사들의 부활이다. HMM은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2018년 국내 조선 3사에 약 3조1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계약을 체결했고, 공사는 선박금융조달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돼 HMM의 선복량은 80만 TEU에 달하며(세계 7위권), 이를 통해 HMM은 고효율 저비용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정회원 가입을 추진해 글로벌 선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항로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결과 10년에 적자에서 벗어나 지난해 9908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정점에 다다를 무렵 ‘코로나19 관련 해운업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긴급경영 자금지원 등 6개 분야의 정책·금융지원책을 실시했다.

공사는 해운산업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해양환경 정화 활동, 코로나 예방키트 보급,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지역아동센터 온라인 학습을 위한 IT 기자재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매월 추진 중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이행보증 등 신규보증상품 출시, 중소선사 지원확대 등 국적선사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수행해 해운산업 리더국가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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