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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송금속도 빠르고 정보유출 걱정 없는 ‘마스터뱅크’ 이달 선보여

입력 2021-10-19 03:00업데이트 2021-10-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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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엑스위젯
블록체인-가상자산 월렛 기술 기반
‘거래 지표 서비스’로 정보격차 해소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엑스위젯의 결정판 마스터뱅크(사이드 체인, 온체인 지표, NFT).


블록체인 기반 결제·비즈니스 개발 전문기업 엑스위젯(대표 김성운)이 마스터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마스터뱅크’를 이달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터플랫폼은 엑스위젯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로, 디지털자산 월렛·뱅킹·페이시스템과 커머스·앱·리워드, 비정형데이터 축적·의미분석(AI)·블록체인 등을 3개 핵심 축으로 하는 원사이클 체계의 플랫폼서비스다.

특히 마스터플랫폼에 탑재된 ‘마스터뱅크’는 콜드월렛 수준의 보안력을 갖추고 각종 가상자산들의 관리·거래가 가능한 멀티 월렛서비스다. 마스터뱅크에서 개인 암호키는 사용자의 디바이스에 보관돼 본인 외에는 접근할 수 없는 구조다.

엑스위젯 김성운 대표는 “2019년 3월 마스터월렛(모바일 콜드월렛·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 해킹이 어려운 전자지갑) 출시 이후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들을 새로운 마스터뱅크 앱에 집약했다”고 밝혔다.

안전성-송금속도↑ 정보유출-정보비대칭↓
분산네트워크에 기반한 블록체인은 느린 거래 처리속도와 수수료 문제가 주요 한계점으로 대두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드체인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드체인이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또 다른 체인을 구축해 데이터의 무결성, 연산능력, 저장용량, 대역폭 등에서 타협하지 않고도 탈중앙화 형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사이드체인은 이더리움 메인넷과 연결이 가능해 이더리움 기반(ERC-20)의 모든 토큰이 사이드체인에서 빠른 송금이 가능하다. 처리속도는 2000TPS(초당 트랜잭션 처리속도)로 일반 분산네트워크 기반의 블록체인보다 월등히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변동성이 커 위험요소가 다수 존재하는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거래 지표 서비스’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거래소의 가상자산 보유 및 이동 상황, 암호자산 가격과 유동성 간의 이격도 등 중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스터뱅크만의 투자지수를 산출해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투자 지표를 제공한다.

NFT 서비스 탑재 ‘사용자 디지털자산’ 확대
마스터뱅크에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도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예술 분야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로, 소유권과 거래이력 등 고유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이다. 디지털 파일로 존재했던 그림이나 영상, 음악에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해 원본 증명을 보장하고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스터뱅크는 플랫폼 내에서 NFT 발행·거래기능을 제공해 창작자와 구매자 모두 디지털 자산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마스터뱅크 유저를 기반으로 NFT 소재 선정 콘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월 선정된 주제를 기반으로 경쟁 출품과 인기주제에 대한 투표가 이뤄진다. 수많은 유저들에 의해 선정된 주제와 인기도 투표로 결정된 그림, 영상, 사진 등 NFT 원작들은 마스터뱅크를 통해 NFT 토큰으로 주조되며 글로벌 유수의 거래소에 상장돼 수익화를 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도네이션’ 전개
마스터뱅크의 모든 서비스 수수료는 마스터캐시로 결제된다. 마스터캐시는 사이드체인 거래 수수료, 가상자산 지수 구독 서비스, NFT 플랫폼 내 서비스 토큰 등으로 활용된다. 사용 후 잔여 토큰은 미세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정화 운동 특수선 제작 등 글로벌 친환경 NGO 활동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모든 기부 내용과 사업화 내역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김성운 대표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인류에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환경위험이기 때문에 마스터뱅크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1분기부터 작지만 큰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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