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28%↑, 상승폭 다시 확대…수도권 강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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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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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1.10.5/뉴스1 © News1
서울 중구 남산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1.10.5/뉴스1 © News1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확대했다. 수도권은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10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8%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0.24%)보다 0.04%포인트(p) 확대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34%로 집계됐다. 지방은 0.16%에서 0.22%로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은 0.19%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 영향으로 매수 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이다.

구별로 노원구는 0.26% 올라 상승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강남구 0.25% 서초구 0.23% 송파구 0.22% 등 강남3구의 강세는 지속했다. 최근 오름폭이 큰 강서구는 0.24%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 밖에 마포구 0.24% 용산구 0.24% 금천구 0.19% 강동구 0.18% 등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0.44%, 0.41%로 상승세가 0.01%p씩 확대했다.

인천은 연수구(0.64%), 계양구(0.5%)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오산시(0.71%), 평택시(0.64%), 화성시(0.59%), 의왕시(0.58%), 군포시(0.54%) 등의 강세가 지속했다.

지방은 골고루 상승세가 확대했다. 충북(0.35%), 충남(0.31%) 등 충청권이 강세로 나타났고 대전 역시 0.24%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산(0.27%), 경남(0.25%) 등도 상승했다. 이 밖에 제주(0.3%), 강원(0.27%), 광주(0.25%) 등도 올랐다. 세종은 -0.02%를 기록,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2%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24%, 지방은 0.16%로 모두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은 1주 전과 상승 폭이 같은 0.14%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상승세는 지속했으나, 단기 급등한 일부 단지는 물량이 쌓이고 상승 폭이 축소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별로 Δ마포구 0.19% Δ중구 0.19% Δ은평구 0.17% Δ강동구 0.18% Δ강남구 0.15% Δ서초구 0.12% Δ송파구 0.11% Δ영등포구 0.19% Δ동작구 0.18%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3%, 0.28%로 상승세가 확대했다. 지방은 Δ제주 0.34% Δ충북 0.28% Δ울산 0.28% Δ대전 0.22% Δ충남 0.2% Δ전북 0.2% Δ부산 0.18%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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