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회복지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9월 8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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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유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유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선정·시행하는 행사로, 농협은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과 환경보전 등으로 사회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공급 부족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60만ml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 지난 6월말 기준 2258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 중 1188장의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연간 누적 24만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88만 시간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 영농·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고령농업인 지원을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 등 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100년 농협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및 저탄소·친환경 농업 분야에 전사적인 노력을 결집하고 있다. 탈석탄·녹색금융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12만 임직원들이 협동의 힘으로 사회에 공헌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국민과 함께 걸어갈 상생의 길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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