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리니지W, 24년 노하우 결정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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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열어
“마지막 리니지 심정으로 준비
세계가 함께 호흡하는 놀이터로”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를 19일 공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는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The World’에서 “리니지W는 리니지의 본질인 전투, 혈맹, 희생, 명예의 가치를 담고 24년간 쌓아온 모든 것을 집대성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리니지W가 중점을 둔 것은 ‘글로벌 서비스’다. 김 대표는 “리니지W의 글로벌 서비스는 단순히 서비스를 하는 지역이나 국가의 확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다른 문화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리니지의 핵심인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가 강조한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리니지W를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한다. 여러 국가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서버)에 모여 협동과 경쟁을 즐기고,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으로 게임 내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리니지w#마지막 리니지#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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