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도 소주 인기…하이트진로 상반기 수출, 전년比 3배↑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1 10:03수정 2021-07-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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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 위치한 수쿰윗(Sukhumvit) 코리아타운에 진로 두꺼비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태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성장한 155만 달러(약 20억 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30%씩 꾸준히 성장했다. △현지 유통망 개척 및 과일리큐르 품목 확대를 통한 가정 시장 공략 △‘진로데이’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해 이 같은 성장을 이끈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대형마트인 빅씨(BigC), 마크로(Makro) 일부 점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입점했다. 이어 마트 전용 기획상품 및 단독 매대 설치, ‘딸기에 이슬’ 출시를 통한 품목 확대 등으로 가정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도 태국 최대 규모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5000여개 점포에 입점했다. 앞으로도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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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상무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경제성장,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태국 내에서 소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주세계화 전략을 통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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