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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세청, LIG 총수 일가 조사 착수…상속세 관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23 16:20
2021년 6월 23일 16시 20분
입력
2021-06-23 16:19
2021년 6월 23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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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고(故) 구자원 LIG 명예회장 일가를 세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지난 4월 중순 구자원 회장 일가의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구자원 회장이 지난해 별세한 뒤 생긴 상속세 관련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상속을 받은 유족이 낸 신고 내역서를 살핀 뒤 추가 확인이 필요할 경우 조사에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LIG 총수 일가가 공격적으로 상속·승계에 나선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이런 상황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구자원 회장의 장남 구본상 LIG 회장과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은 현재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130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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