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 TV로 몬드리안-칸딘스키 작품 감상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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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들이 15일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더 프레임’에 담긴 피터르 몬드리안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직원들이 15일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더 프레임’에 담긴 피터르 몬드리안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스페인 티센보르네미사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20세기 주요 미술작품 23점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상회화의 양대 선구자로 불리는 피터르 몬드리안과 바실리 칸딘스키를 비롯해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유명 작품이 대거 포함됐다.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은 화면을 통해 전 세계 40여 개의 유명 박물관, 미술관이 제공하는 예술작품을 초고화질(UHD)로 즐길 수 있어 ‘집 안의 미술관’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TV를 보지 않을 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모드를 지원하고 아트스토어를 통한 작품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작품만 약 1500점에 달한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20세기 대표 미술작품들을 더 프레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삼성전자#더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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