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거래대금 비중 3.4%… 예전보다 감소

이상환 기자 입력 2021-05-10 03:00수정 2021-05-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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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직전 거래일 5.5%보다 낮아
외국인 88%-기관 10% ‘시장 안정세’
3일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이후 1주일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예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주가 많은 코스닥시장의 변동성은 커졌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가 재개된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영업일 기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413억 원으로 2019년(4207억 원)보다 늘었다. 하지만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지난해 공매도 금지 직전 거래일(2020년 3월 13일 5.5%)보다 낮았다.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2019년엔 연평균 4.5%였다.

공매도 재개 뒤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코스피200은 일주일간 1.5% 상승했다. 셀트리온, LG디스플레이, HMM, 금호석유, 카카오 등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1∼5위 종목의 주가도 올랐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는 재개 첫날 22개에서 7일 4개로 줄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7386억 원으로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의 87.7%를 차지했다. 기관은 875억 원으로 10%를 차지했다. 기관의 비중은 공매도 금지 직전 1주일간(39%)보다 크게 감소했다.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비중은 1.8%로 지난해 1∼3월(1.2%)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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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공매도#코스닥시장#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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