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0일 강원 삼척시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는 산림청이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 t의 탄소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국유림이다.
한화는 3월부터 한 달여 동안 삼척시 노곡면 주지리 일대 약 5만 ha(헥타르) 땅에 태양광 양묘장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키운 아까시나무 1만5000그루를 심어 연간 162t의 이산화탄소와 330t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8호 태양의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서 진행해 온 프로젝트 활동이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으며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3만 m² 면적(축구장 180여 개 넓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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