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3월 29일 11시 05분


DL이앤씨가 마수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부산 재건축 정비시장의 대어로 손꼽혀온 해운대구 우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주에 성공했다.

우동1구역은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 해운대구 및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은 곳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센텀시티 인근 최대규모 정비사업장으로 교통요지의 입지까지 갖춘 랜드마크로 부각돼 왔기 때문이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총 공사비 약 5500억 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8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비수도권에 최초로 적용된다. 단지 이름은 ‘아크로 원하이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주거혁신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의 총체적 역량과 아크로가 추구하는 최상의 주거철학을 확실히 투영해 ‘아크로 원하이드’를 해운대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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