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선도, 스마트 건설 개발에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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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다산컨설턴트

이해경 회장
이해경 회장
건설엔지니어링은 도로, 교량, 지하철, 철도, 상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의 계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다수의 대중이 이용하는 사회기반시설일수록 관리와 운영 영역이 중요시되는 만큼 건설엔지니어링의 중요성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산컨설턴트는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중견기업이다. 최근 개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전체를 설계했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에도 참여하면서 이 분야 업계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 천사대교, 울산대교, 목포대교 등의 설계 및 감리 사업을 수행해 대형 특수교량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LNG 저장탱크 설계 등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대 용량인 삼척 LNG 저장탱크 설계를 통해 세계적 권위의 2018 FIDIC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산컨설턴트는 매년 20%의 해외 매출을 유지해왔다. 이미 진출 중인 도로, 교량, 터널, 농업 관개시설뿐 아니라 철도, 환경관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기술투자 성과도 눈길을 끈다. 다산컨설턴트는 업계 흐름을 반영해 스마트 건설개발에 투자하며 설계 업무에 드론을 활용해왔다. 지형 측량을 통한 디지털 트윈 기술도 연구 중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과 접목한 유지관리 플랫폼도 지자체 등과 함께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다산컨설턴트 이해경 회장은 “최고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안전과 환경이라는 기본 가치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다산컨설턴트는 환경 분야 특화 기술연구소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다산컨설턴트 기술연구소는 녹색기술인증 및 환경신기술 취득, 다수의 대용량 정수시스템 보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발생하는 가축 매몰지의 가축 사체를 친환경적으로 안정화하는 가축 매몰지 복원사업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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