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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수 2만5003명…15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뉴스1
업데이트
2021-03-24 14:31
2021년 3월 24일 14시 31분
입력
2021-03-24 12:05
2021년 3월 24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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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올 1월에도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는 흐름이 이어지며 인구가 15개월 연속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2만5000명을 겨우 넘기면서 62개월 연속 감소했다. 출산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혼인도 1년 전보다 18% 가까이 급감했다.
통계청이 24일 펴낸 2021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500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5명(-6.3%) 줄었다.
이는 월별 출생아 수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래 1월 기준 최저치다.
출생아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로, 특히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이 58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1월 사망자 수는 2만718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5명(-4.3%) 감소했다. 이는 2020년 6월부터 지속된 7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깬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령층의 외출자제 등이 사망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1월 인구 자연증가(출생아-사망자)는 -2177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인구 자연감소 폭도 전년(-1737명)보다 심각해졌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1월 인구동향은 현 추세인 저출산·고령화가 계속된 모습”이라면서 “다만 사망이 고령화에 따라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소한 것은 9월 나오는 사망원인통계에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1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6280건으로 1년 전보다 3539건(-17.9%) 급감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혼인 건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저이며, 감소율은 1997년(-22.9%) 이래 최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결혼식 취소·연기 여파로 분석된다.
이혼 건수는 8373건으로 1년 전보다 457건(-5.2%) 감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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