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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졸 신입 눈높이 높아졌다…“평균 희망연봉 4363만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20 09:48
2021년 3월 20일 09시 48분
입력
2021-03-20 09:46
2021년 3월 20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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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2183만원 대비 2배 올라
최근 IT·게임업계를 시작으로 연봉 인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도 2년 전보다 900만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대졸 신입 구직자 1036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희망연봉은 4363만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동일 조사에서 2011년에는 2183만원, 2015년에는 3320만원, 2019년에는 3456만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는데, 올해 처음 희망연봉이 4000만원을 넘겼다.
전공별로는 공학계열 전공자가 4447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희망했다. 이어 상경계열 4382만원, 사회계열 4362만원, 자연계열 4283만원, 전자계열 4208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평균 희망연봉과 실제 평균 초임연봉 간 차이는 최소 수백만원이었다. 공공기관 평균 초임연봉은 지난해 3669만원, 올해 384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예상 초임연봉은 3382만원이었다. 또 지난해 30인 미만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 초임연봉은 2772만원 수준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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