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600만원 고지도 넘었다…최고가 쓴 뒤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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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2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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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6649만9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쓴 뒤 6560만 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560만8000원이다.

한때 6649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6560만 원대로 소폭 하락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6649만8000원을 기록한 후 6500만 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약 2158조4000억 원)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법안 효력이 발휘되면서 이번 주말 중으로 1인당 1400달러(약 159만 원)의 재난지원금(총 4100억 달러·약 465조7600억 원)이 지급되는데, 일부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시장 분석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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