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제 골프빌리지… 주중-주말 그린피 무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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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타미우스CC

2005년 그랜드 오픈한 타미우스CC는 세계 10대 골프 설계자인 가토 슌즈가 설계했다. 220만 245m²(약 67만 평)에 이르는 면적에 마운틴, 레이크, 우드 3개 코스 27홀 정규코스와 20평형(약 66m²), 42평형(약 138m²), 55평형(약 181m²) 3타입의 골프빌리지 총 122채로 이뤄진 명문 골프장이다.

제주공항에서 골프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약 30분이 소요된다. 나인브릿지, 핀크스 등 명문 골프장과 인접한 해발 550m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삼방산, 서쪽으로는 비양도까지 한눈에 들어와 제주도를 통틀어 자연경관이 가장 뛰어난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라산과 4군데 오름에 둘러싸인 곳에 둥지를 틀고 있어 바람이 적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따뜻하다. 계절마다 바뀌는 주변 환경, 고로쇠, 산더덕, 복분자 등이 널리 분포돼 있어 친환경 골프장 1위에 선정될 만큼 코스가 아름답다.

또 각종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으며 SBS 코리아투어 로드랜드클래식, 매경 여자오픈,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다이아몬드’ 평생회원권(1억2000만 원)은 빌리지 55평형을 지분 등기함으로써 재산권 보장이 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다고 타미우스 관계자는 전했다.

정회원 1인, 지정회원 1인으로 구성되며 동반자도 회원 특별가 혜택이 있다. 정회원은 주중·주말 그린피 무료이고 지정회원은 주중 무료, 주말 3만 원이다. 동반자는 주중 3만5000원, 주말 6만5000원이다. 연간 20회 위임 혜택도 가능하며 주중 4인 5만5000원, 주말 7만5000원이다. 특히 회원 동반 시 연 20회 그린피 무료 혜택이 있어 가성비가 높은 회원권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타미우스빌리지 55평을 연간 12박 회원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본인 이용 시 회원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5년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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