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직방 등 15개사 ‘차세대 유니콘’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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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곳당 최대 100억 특별보증

요가복, 레깅스 등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만드는 ‘뮬라’, 발품에 의존하던 부동산 시장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 등 15곳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2020년도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한 곳당 최대 10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신설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27곳을 뽑아 지원했고, 올해 7월 15곳에 이어 이번에 15곳을 추가 선정했다.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디스이즈엔지니어링(드론) △바람인터내셔날(화장품) △삼지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세미파이브(반도체 설계) △아이메디신(뇌파 진단 솔루션) △에임트(고성능 진공단열재) △자안그룹(패션뷰티 플랫폼) △지플러스생명과학(바이오의약품) △파두(반도체 설계) △팜에이트(신선신품) △채널코퍼레이션(고객 상담 앱) △힐링페이퍼(성형 정보 앱) 등이다. 15곳의 지난해 평균 매출은 155억 원이며 기업가치는 평균 1671억 원으로 매출의 10배 수준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뮬라#직방#차세대 유니콘#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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