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돌아오자 코스피 ‘또 최고치’…2755.47 마감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2월 9일 15시 52분


뉴스1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9일 오후 3시30분 장중최고가인 2755.4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54.54포인트(2.02%)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피는 12월 들어서며 신기록 랠리를 이어왔다. 1일(종가 2634.25)부터 7일(2745.44)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 2700’ 시대도 열었다. 특히 7일 장중엔 2754.01을 기록해 2750선을 넘기기도 했다.

전날엔 44.51포인트(1.62%) 급락했다. 2700.93으로 장을 마감해 2700선이 위태로운 듯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3거래일, 6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모두 회복하고 다시 최고치를 찍었다.

코스닥도 이날 913.81로 6.97포인트(0.77%)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8거래일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전날엔 20.04포인트(2.16%) 크게 하락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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