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바우처 통합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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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를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와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 2종을 선보였다.

기존 국가지원 바우처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지원받는 ‘국민행복카드’와 아기가 태어난 뒤 의료 혜택 및 육아 서비스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로 이원화돼 운영됐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은 바우처를 통합해 한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학비 관련 정부지원금 이용은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하다.

신용카드 상품인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를 사용하면 쇼핑, 보육, 생활요금 업종에서 결제일에 7% 할인을 통합 월 최대 4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쇼핑 7% 할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할인점, 쿠팡·SSG닷컴 등 온라인쇼핑몰, 다이소, 마켓컬리 등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매달 최대 1만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육 서비스에서도 7% 할인이 적용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학원, 학습지, 온라인 서점, 주유소 등에서 전월 이용액에 따라 월 최대 1만6000원을 할인받는다.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 보험료, 렌털요금 등 생활요금에서도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넷플릭스,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건별 5000원 이상 정기 결제한다면 결제일에 3000원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단, 스트리밍 서비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시 통합 월 1차례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해외 직구 등을 포함한 해외 결제 시 1.5%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월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대상 업종 및 점포에서 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월 최대 할인액은 6000원이다. 의료·교육 2% 캐시백 혜택도 월 최대 6000원까지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전월 이용액에 따라 제공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가 없으며 신세계백화점 5% 전자 할인쿠폰과 무료주차권 등 제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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