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이동우체국-우편물 배달로봇 시범 운용

  • 동아일보

2020 KCSI 우수기업
공공서비스 부문 / 우정사업본부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 설치로 시작돼 136년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동일 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국 3500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이고 도서 산간 지역에도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류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지, 택배, EMS 등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우체국 쇼핑, 알뜰폰 및 골드바 판매 대행, 전국 여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익적 책무를 지고 있는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보화지원, 환경보전, 장학 및 기부협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납라벨 본 운영 등 우편요금 납부 수단 다양화, 우체국 축하카드 상품 교체, 온라인 골드바 판매 서비스 확대, 방문택배 서비스 개선, 우체국쇼핑 웹·애플리케이션(앱) 개선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공적마스크 우체국창구 판매, 소비쿠폰용 온누리상품권의 지자체 공급 추진 등 공적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포·택배 구분 전용 허브 물류센터인 중부권 IMC를 가동해 시간당 최대 8만 개의 소포를 처리하고 있다.

우편서비스의 국민 편의성 향상과 집배원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5G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도입해 10월부터 실제 물류환경에서 시범 운용하고 있다.

모범적 정부기업 모델 구현과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및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정부의 공적지원 수혜를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연 7억6000만 원 규모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전국 읍면지역과 코로나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 1404개 우체국을 통하여 공적마스크 약 1000만 장을 공급해 대국민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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