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서포터즈, 수해복구 현황 실시간 공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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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군) 부문 / 최우수상
구례군

김순호 군수
김순호 군수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작년에 이어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례군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매체별 특성과 구독 연령층을 고려해 관광, 생활정보, 정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8월 구례군에 발생한 수해 피해 당시 ‘구례군 SNS 서포터즈’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지역민들 및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는 등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구례군은 ‘현지인이 소개하는 지역명소’를 주제로 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구례단내투어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관광지나 맛집 등을 SNS에 꾸준히 소개해 구례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SNS를 통해 구례군의 수려한 경관을 소개해 온라인에서나마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는 구독자들의 반응도 있었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 코로나19와 수해로 SNS를 통한 구례군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구례군만의 특색 있는 감성과 활발한 소통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20대한민국sns대상#sns#소비#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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