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주택 규제 속 상가 반사이익…시흥 장현지구 두성타워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13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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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타워 조감도
두성타워 조감도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들어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가 하면 신규 분양 상가들도 완판이 늘고 있다. 6.17 대책, 7.10 대책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여겨지던 오피스텔까지 규제가 미치면서 상가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한 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의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1만8167건으로 전달(1만4347건) 대비 26.63% 늘었다. 올해만도 이미 9만6119건이 거래되면서 작년 동기(2019년 1~7월, 8만8175건)보다 9.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흥 능곡역 두성타워’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두성타워는 시흥시 장현동 장현지구 상2-3블록에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인 근린생활시설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대형 쇼핑몰 오픈 예정으로 인한 집객력과 더블 역세권 등 다양한 호재를 품고 있다.

두성타워 현장은 서해선 시흥능곡역 3번 출구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선-신안산선(예정)이 완공될 경우 더블 역세권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영동, 평택시흥고속,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또 현장 맞은편에는 오는 2021년 3월 완공 예정인 플랑드르가 들어서 집객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인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장현, 능곡, 목감지구 벨트와 하중, 하상, 장곡 등 약 5만 여 세대의 주거단지 수요를 항아리 상권으로 흡수하게 된다.

한편, 두성타워의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능곡군자1길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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