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5% 폭락…3월 이후 최대 하락폭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9월 4일 07시 59분


코멘트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동반 급락 탓에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만1458.10으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CNBC는 이와 관련해 투자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며 “상승세를 탔던 주가가 다시 내려오고 있다. 이런 상황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하락세는 불가피한 조정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팔면서 증시가 떨어지는 상황인 만큼 금융 및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다른 곳을 살펴봐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807.77포인트(2.78%) 밀린 2만8292.73을 기록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6월 11일 이후 최대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