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LH가 오는 9월 11일까지 ‘성남위례 A2-15블록 지역전략산업 및 창업지원주택’ (이하 창업지원주택) 잔여세대 입주자를 청년 (예비)창업자 및 근로자, 1인 창조기업에 우선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하였으며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뉘어 모집한다. 추가모집 잔여세대는 창업인계층에게 우선 공급되며 선순위 신청자격은 성남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성남시 전략산업 해당 기업 근로자, 1인 창조기업 사업자(이하 창업인 계층) 등이다.
창업인계층(선순위)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무주택세대 구성원(혼인중이 아닌자는 무주택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완화조건 120% 이하), 총 자산가액 합산기준 2억8,8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468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 중 1인이 입주 전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가입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 입주자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01번지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창업지원주택은 3개 동(지하 1층~지상 15층), 총 470가구 규모에 개방형 창업공간 및 공용시설(252㎡), 독립형 창업공간 3개(127㎡) 등 창업지원시설과 300대 규모 주차장을 갖췄으며 전용 면적별로 14㎡ 187가구, 26㎡ 95가구, 44㎡ 188가구다. 입주시기는 2021년 1월이며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자녀가 있을경우 10년) 거주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성남시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 주택”이라며 “청년 (예비)창업자 및 근로자와 1인 창조기업 (공동)사업자로서 시에서 입주자로 추천받은 자에 우선 공급되는 만큼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지원 시설 지원이 필요한 창업인 계층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창업지원주택 입주신청은 선순위 신청대상인 창업인 계층의 경우 성남시청으로 우편접수(8.31~9.11)하면 된다. 후순위인 행복주택 계층 신청접수는 LH청약센터 홈페이지(9.14~9.23)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및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남위례 A2-15블록 지역전략산업 및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추가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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