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상상력 자극… ‘포룸 VR’ 프로그램 서울 4개 도서관서 운영

황효진 기자 입력 2020-08-03 03:00수정 2020-08-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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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포커스] ㈜스튜디오코인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공간과 사물을 가상으로 실현시켜 아이들의 꿈을 무한대로 넓혀주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전문 기업 ㈜스튜디오코인(대표 김새론)이 서울시와 연계해 혁신기술을 적용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하는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누구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튜디오코인은 2020년 서울 4개 도서관(구로구림온누리도서관, 은평구립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정독도서관)에 포룸 VR 설치를 완료하고 해당 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마쳤다.

교육을 받은 사서들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도 흥미를 갖고 참여할 만큼 현실감이 넘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서관들이 휴관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었으나 재개관을 하며 포룸 VR 체험을 본격 시행 중이다.

○ 화려한 수상경력 2020 Games for change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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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코인 포룸 VR는 대외적으로 수상 경력이 많은 우수한 VR 교육 콘텐츠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미국 G4C(Games for Change)에 소개되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등 업계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코인에서 보유한 포룸 VR 3종은 모두 수상 경력이 있다. 붉은 여왕의 폭정에 맞서 원더랜드를 구하는 스토리텔링 VR 게임 ‘원더랜드, 앨리스의 선택은?’은 △2017년 이러닝 에듀게임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 △2018 서울 VRAR 엑스포 어워드를 수상했다. 프랑켄슈타인이 돼 주어진 상황들에서 토론을 하는 ‘프랑켄슈타인’은 △2019년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콘텐츠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 △2019 우수과학문화상품 공모전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 신규 출시된 ‘오즈의 예술가들’도 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0에서 베스트 몰입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코인 포룸 VR는 실제감 높은 MR 환경과 다중 참여가 가능한 멀티 환경을 뛰어 넘어 토론과 토의를 바탕으로 한 교육용 VR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와 체험자의 경험이 동기화되고 동시에 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화두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 아이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최대 6인까지 참여가 가능한 게임을 통해 패드에서 선택 및 결정을 할 수 있으며 이에 각기 다른 게임 결말에 도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VR 체험 후 게임의 주제가 되었던 안락사, 생명윤리, 권력, 은둔 등 다양한 토론 주제와 연계한 ICT 학습이 가능하다.

한편 스튜디오코인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G4C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에 참여하는 5개 국내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포룸 VR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교육 선도 포맷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G4C는 디지털 게임을 사회 변화에 활용하는 운동 실천 공동체다. G4C에서 21세기 인재를 키우기 위해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로 포룸 VR 프로그램을 소개한 스튜디오코인은 이후 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교류를 진행 중이며 현재 바이어들과도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다.




○국내 도서관 보급에 집중… 해외 판매 가능성 활짝


스튜디오코인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아이디어로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구와 실천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는 이념으로 향후 ‘아동 특화’ ‘협력 및 경쟁의 상호작용의 긍정성’에 집중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도서관 실증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향후 해외 판매를 위해 바이어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코인은 VR, AR 산업이 각광받기 이전인 2011년부터 아동 교육 콘텐츠 사업에 착수해 오랜 연구개발 끝에 관련 콘텐츠를 시장에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재 서울 SBA 애니메이션센터에 입점하고 다양한 국공립 공공기관에 ‘VR 안전체험관’을 구축하며 관련 기업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 코인은 ‘스쿨VR―안전교육’ ‘VR미믹댄스’ ‘VR푸쉬푸쉬 머쉬룸’ ‘AR모두의 과학’ 등 다양한 VR 및 AR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비즈포커스#스튜디오코인#가상현실#포룸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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