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떠오르는 ‘렌털서비스’…식기세척기 등 거래액 급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7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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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들이지 않고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렌털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렌털서비스 상품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 늘었다. 상품별로는 식기세척기(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 음식물처리기(233%) 등 가사를 줄여주는 가전 렌털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공기청정기(132%), 의류건조기(78%) 등 위생 관련 가전의 거래액도 급증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소유보다 경험에 가치를 두는 경향이 확산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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