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을 들이지 않고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렌털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렌털서비스 상품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 늘었다. 상품별로는 식기세척기(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 음식물처리기(233%) 등 가사를 줄여주는 가전 렌털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공기청정기(132%), 의류건조기(78%) 등 위생 관련 가전의 거래액도 급증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소유보다 경험에 가치를 두는 경향이 확산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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