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청년창업 전용공간 KT&G ‘상상플래닛’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KT&G가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사진)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소셜벤처의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앞서 15일 열린 상상플래닛 개관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상플래닛은 ‘청년창업가들이 배우고, 만나고, 함께 임팩트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G는 향후 상상플래닛을 자사의 청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운영 및 사회혁신 창업포럼 ‘상상서밋’ 개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m² 규모이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4∼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카페와 편집실, 스튜디오, 미팅룸 등이 배치된 1∼3층은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백복인 KT&G 사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돕고, 청년창업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 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성수동#청년창업#상상플래닛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