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정부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기본소득 도입에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재정 당국을 맡는 입장에서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아직 우리 여건상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기에도 적절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도 7일 “2차 재난지원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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