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뇌전증 환자 치료용 ‘남양 케토니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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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난치성 소아 뇌전증(간질) 환자를 위한 치료용 액상 특수조제식이다. 발작 증세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액상형 조제식이다. 고지방 식단을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케톤 식이요법은 체질에 따라 구토나 설사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

케토니아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뇌전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규모와 막대한 연구비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난치성 뇌전증 환아를 위해 ‘케토니아’를 개발해 18년간 약 116만 개(180mL 기준)를 생산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제품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 케토니아#뇌전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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