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며 “올해 제시하는 로드맵과 연구 결과가 정부, 산업계의 정책과 방향 설정의 주요한 지표가 되고 향후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모든 자동차기술의 상생과 시장 선점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충식 위원장(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은 “2019년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2020년 이후 이어지는 경제 불황으로 연간 17% 수준의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며 “자동차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내연기관차 효율 개선 기술과 전기동력차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코로나19 극복 이후 회복기의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진행된 로드맵 3단계 연구 발표회는 2018년 로드맵 1단계 연구 발표회, 2019년 로드맵 2단계 연구 발표회에 이어 세 번째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로드맵 연구위원회는 매년 각 로드맵 단계의 연구 내용을 발표해오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