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美-유럽 공략 ‘졸스의 역발상’ 外

  • 동아일보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92호(2020년 3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92호(2020년 3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美-유럽 공략 ‘졸스의 역발상’

○ Brief-Case

2015년 말에 문을 연 졸스(JOLSE)는 국내 화장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로 창업 초기부터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자체적으로 해외 판로를 뚫기 어려운 중소 업체들을 모아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졸스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해당 국가의 언어가 능숙한 고객관리(CS) 직원을 두고 고객관리에 집중했다. 또 흔히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주요 타깃으로 삼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아닌 소비 패턴이 상대적으로 긴 미국과 유럽 소비자를 공략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졸스는 2019년 기준 2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졸스가 운영하는 졸스몰의 회원 수는 54만 명에 달한다.

■ 마케팅 패러다임 바꾸는 딥러닝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딥러닝 기술이 마케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업들이 먼저 정교한 고객 타기팅, 신제품 개발 등 딥러닝이 가능하게 할 미래의 기회에 대비하며 소비자 의견, 고객들의 검색 및 구매 결정과 관련된 클릭 경로 등의 데이터를 풍부하게 수집해야 한다. 또 내부 교육과 신규 인재 영입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조직 내부에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꾸준한 A/B 테스트 등의 실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변수를 테스트하고 소비자 반응을 예측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같은 접근은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켜 마케팅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것이다. 아울러 제품 개발의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며 타깃 중심의 제품 디자인, 유통, 프로모션 등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졸스#dbr#딥러닝#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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