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초등영어회화 부문 : 호두잉글리시

■ 초등영어회화 부문 : 호두잉글리시
집에서 떠나는 3D 어학연수… “영어가 꿀잼이야”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의 게임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호두잉글리시’는 초등영어회화 부문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호두잉글리시는 영어 말하기 학습 전문 프로그램이다. 영어로 대화하는 3D 몰입환경에서 자신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캐릭터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영어를 학습하는 방식이다. 영어로 의사소통 능력 증대와 함께 자기 주도 학습 습관과 영어 자신감이 향상된다.

‘집에서 떠나는 어학연수’ ‘재미있는 영어 공부’가 호두잉글리시의 핵심이다. 아이들은 3D로 구현한 가상 세계 ‘베티아’의 6개 대륙을 탐험하며 300여 명의 캐릭터들과 직접 대화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영어 말하기를 익힌다.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영어에 노출돼 언어적 자극을 받게 되며 다양한 문화와 삶을 경험해볼 수 있다.

기승전결이 있는 거대하고 풍부한 스토리는 영어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아이는 공부 중이라는 사실을 잊고 4300여 개의 상황 속에 빠져들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호두잉글리시를 개발·운영하는 호두랩스는 웅진씽크빅, 파고다 등 유수의 교육기업 출신들과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게임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2018년에 설립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3D몰입 환경과 청담러닝이 담아낸 콘텐츠, 그리고 아이비리그 연구진의 학습 시스템이 모여 호두잉글리시가 탄생했다. 제작비 300억 원, 제작 기간 6년, 할리우드 현지 녹음, 고품질 애니메이션 등 모든 노력이 호두잉글리시에 담겨있다. 호두랩스는 올여름 야심차게 준비 중인 모바일 호두잉글리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