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캐주얼 차림으로 신입사원과의 대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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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 만나 “SK에 신선한 자극을”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사진)이 신입사원 700여 명과 만나 즉석 질의응답을 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최 회장은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신입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공동체 행복 추구를 위해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SK그룹 회장과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는 올해로 42년째를 맞았다. 특히 SK그룹은 올해 중앙 무대와 객석의 간격을 기존 7m에서 2m로 좁히고 최 회장을 포함해 모든 참석자가 캐주얼 차림으로 행사에 들어오도록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의 대화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춰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무대에 올라 즐겨 찾는 맛집과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등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즉석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sk그룹#최태원 회장#신입사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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